운전을 오래 하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냉각수 교체비용 정보나 교환주기를 잘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운전자분들은 대부분 알고는 있지만 언제 바꿔야 하는 것인지 보충만 하는 것이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오늘 관리 방법과 함께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냉각수 역할
냉각수는 말 그대로 무언가를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액체이며 부동액이라고도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운전을 하게 되면 엔진에서 높은 열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식혀 주는 역할을 합니다. 종종 오버히트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을 것인데 이것은 차량의 외부 열이나 내부에서 빠르게 열을 식혀 주지 못할 때 냉각수가 끓게 되면서 밖으로 물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엔진으로 흐르고 있는 부동액이 전혀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고 엔진은 매우 높은 상태의 온도가 됩니다. 또한 라디에이터에서 뜨거운 물이 엔진룸 안으로 넘치게 되고 차량은 제대로 출력을 내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차량의 엔진을 열을 식혀 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발생되며 오버히트와 같은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교환주기
- 매뉴얼
- 차량 구매 후 10년 또는 20만 km/h 운행
- 최초 교환주기 후 4만 km 또는 2년 주기
일반적인 교환주기는 신차를 구매한 후에 10년 또는 20만 킬로미터 정도를 운행한 후에 교체하면 됩니다. 이 뜻은 실제 제조사에서 알려주는 내용과 같이 큰 문제가 없다면 잘 사용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간혹 부동액과 냉각수를 헷갈려하여 다르게 구분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같은 의미로 이해하시면 되고 둘 다 동일한 교환주기를 지키시면 됩니다.
요즘은 차량은 4년 정도 주기로 자동차를 바꾸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나 파손이 되지 않는다면 실제 크게 교체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때로 보충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전체를 모두 교체하는 경우는 특별히 없습니다. 불순물이 심하게 들어가거나 제대로 된 역할에 문제가 발생하여 경고등이 켜지는 경우를 제외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매뉴얼대로 10년 주기나 20만 킬로미터 운행 후에 교체해 주면 충분해 보입니다. 이 주기 동안 큰 문제가 없어 차량 정비 후에 교체를 하는 경우에는 4만 킬로 또는 2년마다 다시 교환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교체비용
- 냉각수 : 3~5만 원
- 관련 부품 : 추가 5~8만
- 공임비 : 7~8만
일반적인 냉각수나 부동액 교체비용 중 관련된 내용물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 단순하게 냉각수만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라디에이터와 관련된 상하부 호수와 써머스탯도 함께 교환을 하기 때문에 조금 더 금액이 추가 되게 됩니다. 일반적인 차량들은 공임비를 포함하여 15만 원 내외가 되지만 더 많은 부품을 교환해야 한다면 조금 더 부품비용과 공임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부족 시 대처
- 라디에이터 확인
- 리저브 탱크 점검
- 연결 호수의 탄력 확인
우선 부족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은 심해지면 오버히트와 같은 현상이 나겠지만 우선 출력이 떨어지고 경고등이 켜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면 이미 엔진에 무리가 가거나 차량 내의 열을 식히는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가장 먼저 라디에이터의 부동액의 양을 우선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라디에이터는 자동차가 이미 많이 달궈진 상태라면 캡을 여는 순간 뜨겁게 달궈진 물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동을 완전 끈 상태로 자동차의 열이 한참 식은 후에 작업을 해야 하며 그 후에도 장갑과 수건을 이용해 조심해서 캡을 열어야 합니다. 캡을 연 후에는 주입구까지 물이 모두 가득 차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 후에는 리저브 탱크를 확인하여 충분히 부동액이 들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런 후에 부족하다면 보충을 해야 주어야 하며 이때도 동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라디에이터와 연결된 두꺼운 호수를 점검하여 탄력 여부를 확인합니다. 늘어져 있거나 고무호스의 역할이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교체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관리 및 대처
만약 급하게 냉각수 보충을 해야 한다면 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수돗물이나 정화 처리 된 물이나 증류수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급하다고 생수나 시냇물, 저수지물등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특히 생수는 주의에 많아 보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네랄과 같은 불순물이 유입되면 엔진 내부의 부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치며
한번 차량을 구매하고 한 번도 교환이나 보충을 해보지 않고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고차량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연식이 조금 나갔거나 차량 사고로 인해 보충이나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가 꼭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제대로 엔진열을 식히지 못해 나중에 더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점검이 필요합니다.
2023.04.27 - [분류 전체보기] -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 종류 및 신청 방법 안내
2023.04.26 - [분류 전체보기] - 과속단속 조회 및 기준, 범칙금 벌점 정보 안내
2023.04.21 - [분류 전체보기] - 일방통행 위반 벌금 및 벌점, 신고 방법 안내
2023.04.15 - [분류 전체보기] - 고속도로 낙하물 신고 및 포상 제도, 화물 적재방법 위반 처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