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는 드라이버샷, 아이언샷, 칩샷등 다양한 샷이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초보나 구력이 짧은 골퍼들에게 가장 걱정거리 중 하나인 벙커샷에 대한 설명드리겠습니다. 벙커샷 연습법을 포함하여 기본적인 자세와 어드레스, 임팩트등에 대한 말씀드리겠습니다. 벙커샷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자세히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벙커샷 어드레스
- 어드레스 시작은 목표선과 일직선
- 왼쪽 다리 약간뒤로 목표 10시 방향
- 클럽은 오픈 목표 2시 방향
기존 아이언 어드레스를 한 다음 기본적인 스탠스는 목표선과 클럽면을 깃발 방향으로 평행으로 놓습니다. 하지만 볼은 왼발을 뒤꿈치 앞쪽에 놓이도록 놓습니다. 일반적인 스탠스가 유지되고 나면 오픈 스탠스를 잡아 줍니다. 오픈 스탠스를 잡기 위해 우선 왼손으로 그립을 잡은 후 오른손을 이용하여 클럽면을 2시 방향으로 오픈해 줍니다.
오픈된 클럽면은 목표서 대상으로 2시가 되고 나의 어드레스 스탠스는 10시 방향으로 몸을 열어줘야 합니다. 다리와 엉덩이, 어깨를 목표물 왼쪽의 10시 방향으로 몸이 바라볼 수 있도록 스탠스를 유지해 줍니다. 이 상태는 골프공은 왼쪽 발 앞에 있지만 클럽은 오픈되어 2시 방향을 유지하고 몸은 10시로 약간 오픈된 자세가 바로 오픈 스탠스입니다.
벙커샷 어드레스 자세가 완성되고 나면 발을 모래 속으로 파고 넣어서 더욱더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벙커샷 어드레스 자세가 완벽하게 끝나고 나면 골퍼는 벙커샷에 대한 자신감을 확실히 가져야 합니다. 골프는 멘털 경기인 것처럼 내가 만든 어드레스 자세에 대한 믿음과 벙커샷에 대한 공포를 최대한 줄여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벙커샷 기본 스윙
- 볼 뒤 5cm 타격
- 백스윙은 웨지샷의 2배
우선 완벽한 오픈 스탠스를 통해 벙커샷을 칠 자세가 완성되고 나면 벙커샷을 기초를 생각하고 스윙을 시작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웨지샷이나 칩샷을 할 때의 백스윙 보다 2배 정도 많이 백스윙을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벙커샷을 볼을 직접 타격하는 것이 아니라 모래를 쳐서 모래의 힘으로 골프공을 밀어내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벙커샷을 잘하려면 기본적으로 벙커 안의 볼을 치는 것이 아니라 볼 뒤를 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당연히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실제 벙커샷을 할 때 뒤땅처럼 모래를 치는 것보다 볼을 걷어 내는 샷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구력이 쌓이고 그린 주변 벙커샷이 익숙해지더라도 볼을 직접 타격하게 되는 실수를 많이 하게 됩니다.
볼 뒤 5cm 정도를 기준으로 잡고 +,- 5cm 내를 유지하여 벙커샷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일반적인 벙커샷은 칩샷이나 웨지샷과 보다 백스윙의 크기를 늘려주어 거리조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래의 저항과 오픈된 스탠스 밀려나간 모래의 힘으로 샷이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칩샷 보다 2배 정도 백스윙 크게를 높이면 더욱더 안정적인 벙커샷이 됩니다.
다운스윙 임팩트
안정적인 어드레스 후에 볼의 뒤를 조준한 다음 백스윙을 조금 크게 잡고 샷이 시작됩니다. 어떤 샷이든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감속 없는 샷입니다. 이미 백스윙이 시작되고 다운스윙이 시작되면 클럽 헤드의 무게와 회전의 영향으로 헤드는 아주 빠른 가속력이 붙습니다. 이 때는 벙커 셨도 마찬가지로 절대 감속하지 않고 클럽을 몸 앞에 지나가게 해야 합니다.
특히 벙커샷은 조금 잘 못 된 것 같더라도 다운스윙이 시작되면 절대 감속하지 않고 그대로 임팩트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다운스윙 시작 시 감속이 되면 볼 뒤를 조준했던 헤드는 뒤땅이 아니라 모래에 박히게 됩니다. 벙커샷이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가 바로 다운스윙 시 감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작된 스윙은 모든 샷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임팩트, 팔로우스루, 피니쉬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감속을 시키지 않고 헤드 무게를 그대로 느껴 샷을 하게 되면 스윙스피드와 헤드무게로 모래를 강하게 밀쳐내게 됩니다. 그럼 샷은 페어웨이, 그린 주변의 모든 벙커를 쉽게 탈출 가능합니다. 그리고 팔로우스루도 최대한 길게 뻗어 주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벙커샷 연습 방법
- 볼 뒤에 선긋기
- 오른손 돌 던지는 느낌
- 벙커샷 소리 느끼기
벙커샷 연습이 자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파3 골프장이나 벙커샷 연습장에 가게 되면 필수로 해야 할 연습법입니다. 우선 가상의 선을 긋는 연습을 하기 위해 어드레스 발 앞에 선을 긋고 평행으로 볼 뒤에 선을 그어 줍니다. 볼 뒤 10cm 정도 그어 주고 오픈된 클러면이 10cm 라인을 가운데를 타격할 수 있도록 연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상의 선을 이용한 타격 지점을 연습하고 나면 오른손을 이용하여 돌던지는 느낌을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벙커샷은 클럽헤드가 모래를 파고 지나갈 수 있는 샷이 필요합니다. 딱딱한 모래에서도 물 수제비 던지듯이 오른손을 이용하여 샷을 정교하게 모래를 파낼 수 있는 연습법이기 때문에 종종 이미지 트레이닝용으로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드라이버샷이나 아이언샷, 웨지샷과 다르게 벙커샷은 모래가 타격되어 볼을 나아가게 합니다. 또한 오픈된 클럽면을 이용하기 때문에 보통의 샷과는 다른 소리를 내게 됩니다. 연습 시에 느낀 정확한 타격음을 기억하고 연습한다면 조금 더 나은 리듬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점점 벙커샷 소리가 익숙해 줄수록 샷의 자신감 또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벙커샷 룰
- 어드레스 시 모래 터치 금지
- 벙커샷 후 모래 정리
벙커샷 후에 모래 정리 하는 것은 룰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너로 지켜야 합니다. 또한 벙커샷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드레스 자세를 잡은 후에 클럽을 모래에 닿게 해서는 안됩니다. 이건 기본적인 룰이고 매너이니 꼭 지켜야 할 것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벙커샷에 대해 연습법과 관련 자세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필드에서 벙커샷을 만날 때마다 공포감이나 모래를 샷 해서 몇 타를 잃으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을 많이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벙커샷을 연습하고 이미지 트레이닝 하시면 멘털도 잡고 좋은 샷을 통해 타수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오니 꼭 연습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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