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라면 누구나볼을 멀리 보내고 싶은 욕심이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드라이브 장타 치는 방법에 대해 가장 많이 궁금해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기본기와 자세를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라이브 장타 기본자세
- 어드레스
- 볼위치
- 어깨 틸트
- 시선 처리
드라이브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우선 어드레스를 점검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립은 각자의 성향에 따라 스트롱, 위크등 다양하게 편하게 잡으셔 되지만 어드레스만큼은 정확한 자세를 잡아야 합니다. 기본자세를 정확히 잡아야 장타를 칠 수 있고 정확한 임팩트를 후에 팔로우스루까지 아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힘을 줄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어드레스
- 볼위치 왼발 뒤꿈치 기준
- 어깨 정렬
- 오른쪽 어깨 위치 점검
- 양발 체중 분배 점검
- 시선은 볼 뒤
우선 드라이브 볼위치는 왼쪽 발 뒤꿈치 기준으로 일자를 그어 위치하는 것이 좋으며 페이드나 드로우샷을 위해서 약간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지만 기본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다음은 어깨를 점검해 주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볼이 왼발 앞에 있기 때문에 오른쪽 어깨가 왼쪽으로 덮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깨를 다시 정면으로 두어야 하면 그립을 잡은 오른손은 아래로 내려가 있기 때문에 오른쪽 어깨는 정면을 본 상태에서 아래로 조금 내려가고 왼쪽 어깨는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즉 약간 대각서의 형태를 보이게 되며 오른 팔꿈치는 약간 굽혀져 있는 자세가 유지됩니다. 다음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어깨만큼 오른발에 10%~15% 정도 더 무게를 줍니다.
이렇게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시선을 다시 조정하게 되면 오른쪽 어깨가 따라가서 다시 앞으로 엎어지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상태에서 시선은 상향 타격을 위한 볼 오른쪽 뒤쪽을 째려보듯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퍼들은 시선에 따라 자세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약간 흘기듯이 시선 처리를 해주는 것이 자세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드라이버 백스윙
- 어깨 출발 골반 고정
- 오른발 앞까지만 고정
- 헤드가 오른발을 지나면 과감히 골반 턴
- 한 템포 빠른 골반 움직임
- 백스윙 종료 전 왼쪽 골반 시작
이제 모든 어드레스가 끝나고 나면 처음 출발은 손이나 발, 골반이 아니라 오른쪽 어깨를 중심으로 출발합니다. 최대한 헤드는 길고 바르게 출발하기 위해 오른쪽 어깨를 뒤 방향으로 출발하고 클럽 헤드가 오른발 앞쪽에 오면 골반 턴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골반 회전에 집중하기보다 안정적인 헤드의 움직임을 느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반에만 집중하면 어깨의 라인이 흐트러지고 스웨이 습관이 있는 분들은 그 자세를 먼저 시작하게 됩니다. 짧지만 헤드를 정렬하여 어깨를 움직인 후 뒤쪽으로 골반 턴을 시작하면 무게는 자연스럽게 오른쪽 허벅지와 엉덩이에 실리게 됩니다. 그 후 백스윙이 탑까지 올라가는 순간이 올 때쯤 전환 동작을 위해 오른쪽 골반이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다운스윙
- 백스윙 탑 전 전환 동작 시작
- 오른쪽 골반 턴 시작
- 팔은 최대한 아래 빠르게
- 임팩트 회초리 때리기
백스윙 탑 완성이 될 때쯤 골반이 회전하면 아주 미세하게 짧지만 이미 하늘로 향하던 헤드와 골반으로 인한 방향 전환으로 아주 짧은 순간에 무중력 상태가 됩니다. 즉 하늘로 공을 던진 후에 올라가는 힘이 끝날 때쯤이 공이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 운동 전에 잠시 위로 향하는 힘이 아래의 내려지려는 중력으로 인해 잠시 떠 있는 상태의 순간들을 잘 아실 것입니다.
즉 위로 가던 헤드와 골반 턴으로 인한 반대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 순간 무중력 상태가 되는 것을 느끼면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이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가장 안 되는 부분입니다. 동시에 백스윙과 회전을 하는 것도 힘들지만 위에서 잠시의 무중력 상태를 기다리기 전에 골프채를 먼저 다운스윙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연습법은 백스윙 탑에서 누가 잡아 주고 골반 하체 감각을 느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혼자라면 밴드를 이용하여 고정하신 후에 백스윙 탑에서 골반과 하체 회전만으로 내려오는 느낌을 계속 느껴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느낌을 느끼시거나 타이밍이 지나면 다운스윙을 시작합니다.
임팩트를 위해 과감히 휘둘러 줘야 하는데 만약 모든 자세가 완벽했다면 내 하체는 목표 방향으로 열려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내 상체는 아래로 내려가는 중이기 때문에 열린 공간으로 과감히 휘둘러 주면 됩니다. 하지만 팔과 몸이 함께 가는 것이 아니라 팔은 이미 가속이 붙은 드라이버의 무게를 따라서 늘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과감히 회초리질 하듯이 임팩트 구간에서 볼을 임팩트할 수 있습니다.
헤드 스피드 늘리는 연습법
- 백스윙을 빠르게
- 백스윙은 오른쪽 골반 열기
- 다운스윙은 왼쪽 골반 열기
골반과 하체는 자동차로 비교하면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빠르게 올라간 백스윙의 탄력을 반대 힘으로 바꾸기 위해 왼쪽 골반이 밀리지 않고 왼발 축을 기점으로 시작되어야 합니다. 시작된 회전으로 하체 힘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다운스윙 시 클럽은 엄청난 속도로 내려오게 되며 이미 확보된 왼쪽 공간으로 강하게 드라이브 장타를 칠 수 있으실 것입니다.
결론
드라이브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정확한 어드레스와 백스윙 탑에서 시작되는 왼쪽 골반 회전이 중요합니다.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다른 것을 몰라도 왼쪽으로 밀리지 않고 회전하는 골반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 풀 스윙을 위한 공간 확보와 함께 부스터 단 엔진처럼 빠르고 강한 스윙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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