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운행 중 계기판에서 알려주는 다양한 경고등 중에 엔진 열에 관여하고 있는 냉각수 경고등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로 합니다.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엔진 열이 과열되어 시동이 꺼지거나 엔진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냉각수는 쉽지만 잘 알고 대처해야 하는 중요한 경고등입니다.
냉각수 경고등
계기판에 냉각수 경고등은 세 가지 색상으로 표시되면 각 색깔별로 경고, 주의, 상태 주의 단계로 나누어지며 돛단배 모양과 아래 물결이 혼합된 형태로 자주 볼 수 있는 경고등은 아니지만 익숙한 형태일 것입니다. 냉각수의 역할이 엔진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만약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을 때 엔진에 무리를 주어 더 큰 차량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냉각수 부족 시 엔진 과열 경고등
- 붉은색 경고등
- 경고 단계로 즉시 점검 요망
- 노란색 경고등
- 주의단계로 정비소 방문, 점검 필요
- 푸른색 경고등
- 상태 주의 보닛 내부 냉각수 점검 필요
- 붉은색 경고등
냉각수가 부족한 경고등 중 푸른색은 아직 위험한 상황이나 엔진 과열 현상이 최고치인 것은 아니지만 냉각수가 부족할 때 처음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노란색은 주의 단계로서 엔진 열로 인해 엔진의 무리가 갈 수 있는 현상이고 상태 주의보다 높은 단계 이므로 정비소를 방문하거나 즉시 냉각수를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 엔진 열이 70~80도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만약 120도 이상 엔진 열이 발생하면 붉은색 경고등에 표시가 되면 즉시 점검이 필요한 상태로 만약 지속적으로 운전을 하게 되면 엔진에 엄청난 무리가 발생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더 큰 사고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냉각수 역할
냉각수는 엔진 내부의 워터 재킷을 따라 순환하며 엔진 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거나 식히는 역할을 하며 특별한 성분의 액체는 아니며 물과 같으나 일반적인 생수와 달리 불순물이 포함되지 않은 증류수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가열된 엔진을 식혀 주는 역할
- 수랭식 방식인 냉각수
- 엔진 블록을 따라 이동하며 열을 식히는 방식
냉각수와 부동액 차이점
냉각수와 부동액 차이점을 알지 못하고 동일한 이름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매우 많지만 실제로는 냉각수는 말 그대로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그냥 물이며 부동액은 냉각수가 얼지 않게 사용되는 첨가제 같은 액체입니다. 부동액은 얼게 되는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과 함께 부식되는 것을 막아주는 성질의 액체입니다.
- 자동차 냉각수
- 액체 형태인 물로 엔진 열을 식혀주는 역할
- 부동액 역할
- 냉각수와 혼합하여 얼지 않게 하는 역할
- 부식 방지에도 사용
냉각수 보충 방법
냉각수 부족 현상으로 인한 경고등이나 계기판 게이지를 확인하여 주의 이상의 표시가 있을 때 보충해 주거나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교체보다 보충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 더 많이 나타나며 보충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아래 사항을 확인하여 자가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 엔진룸 COOLANT 냉각수 통에 보충
- 냉각수와 부동액 보충
- 증류수만 사용
- 생수, 지하수 사용 시 부식 현상 발생
- 증류수와 부동액 50:50 비율
- 주위 온도에 따라 부동액 양 증가
- 차량 최초 출고 냉각수, 부동액 55:45 비율
COOLANT라고 적힌 흰색 보관통에 증류수와 부동액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준비된 부동액과 증류수를 외부 온도에 따라 조절하여 부족한 양만큼 채우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F와 L 라인을 맞추어서 F가 가득 채워진 상태이므로 F 표시에 가깝게 넘치지 않게 보충하여야 하며 부동액 또한 아주 추운 겨울이 아니라면 50:50 또는 55대 45 비율로 희석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응급 상황 발생
냉각수 부족 시에는 엔진 열로 인해 차량 내부의 온도가 급상승하거나 또는 보닛 안쪽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내부 라디에이터에 수증기가 발생하거나 엔진룸 안에서 오버히트가 되어 엔진 내부의 오염이 일어나거나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후 엔진룸 점검
- 엔진룸의 오버히트 현상이나 수증기로 인해 매우 위험한 상황
- 시동을 끈 상태에서 라디에이터의 열과 엔진 내부 열을 식힘
- 충분히 엔진 내부 열이 식은 다음 라디에이터에 냉각수 보충
- 차량 재시동 후 냉각수 라디에이터에 추가 보충
- 냉각수 통의 부족한 양만큼 추가 보충
냉각수를 보충한 후에라도 엔진 열로 인한 엔진 내부의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처지 후에는 꼭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여 차량 점검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라디에이터 캡을 닫지 않거나 또는 제대로 닫지 않고 운전을 하게 되면 다시 한번 오버히트 되거나 냉각수가 넘칠 수 있으니 주의가 꼭 필요합니다.
부동액 냉각수 교체 주기
냉각수는 최초 차량 출고 시 20만 킬로미터와 10년 주기를 기준으로 출고가 되지만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증류수의 증발이나 부식으로 인해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자주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는 냉각수 색상이 초록색으로 변했거나 부동액 보충이 필요할 경운 4만 킬로미터나 2년 중 빠른 시기에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냉각수 교체주기
- 운행 거리 20만 km와 10년 주기 중 빠른 시기에 교체
- 냉각수 부족 현상 시 보충
- 초록색으로 변색 시 교체
- 일반적인 교체 주기는 4만 km 또는 2년 중 빠른 시기
결론
자동차 운전을 하게 되면 계기판에서 보게 되는 다양한 경고등이 있지만 때론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냉각수 경고등 표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냉각수 보충 방법과 점검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교체 시기, 부동액 비율, 증류수 사용 등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교환을 하여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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